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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습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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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전문가 및 자문위원분들이 검증해 주신 소중한 자료입니다.

활자

활자

훈민정음자

상세정보
훈민정음자_월인천강지곡
활자명
훈민정음자
시대
조선 세종 30년(1448)
종류
금속활자
상세정보
내용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조선 세종 30년(1448)에 최초의 한글 활자로 간행했다.
1. 훈민정음자_월인천강지곡
2. 훈민정음자_석보상절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란 뜻으로 세종 25년(1443)에 창제하여 동왕 28년(1446)에 반포한 우리 고유의 문자이다.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된 동기는《훈민정음(訓民正音)》의 <어제서문(御制序文)>에 "우리말이 중국과 달라 백성들이 뜻을 전하고자 함이 있어도 이를 글자로 표현하지 못하니 이를 딱하게 여겨 새 글자 28자를 만드나니 백성들의 일상 생활에 편리하게 쓰이게 하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잘 나타나 있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조선 세종 30년(1448)에 최초의 한글 활자로 간행했다. 세종이 훈민 정음으로 지은 장편 서사시이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어제서문과 훈민정음의 음가(音價) 및 운용법을 밝힌《훈민정음(訓民正音)》을 목판본으로 간행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최초의 한글 활자를 만들어《석보상절(釋譜詳節)》을 간행하고 이어서《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등을 간행하였다. 이때 사용된 한글 활자는 고딕체 모양의 큰 자와 가는체의 작은 자가 있으며 인본에는 갑인자와 함께 병용되고 있다.

 

이들 한글 활자를 통상적으로 '훈민정음자', '월인석보 한글자' 또는 '초주 갑인자 병용 한글자'라고 일컫는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와 《석보상절(釋譜詳節)》 등 한글 활자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곧바로 주조하여 우리도 고유의 문화민족임을 상징케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현존하는 인본을 보면 유려하고 부드럽게 운필된 필서체인 초주 갑인자와 강직하게 직선으로 그은 인서체인 한글 활자가 서로 조화 있게 배열되어 그 우아함과 정교도에 있어 우리 나라 금속활자본 중 백미임을 자랑할 만 하다.

 

이 중 특히《석보상절》은 세종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동왕(同王) 29년(1447)에 수양대군에게 명하여 석가의 일대기를 엮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인데, 한글 활자가 처음으로 사용되어 인출된 서책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여, 대한인쇄문화협회는 1988년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이 책이 간행된 날(9월 14일)을 '인쇄문화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해 오고 있다.

 

 

또한,《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훈민정음으로 지은 장편 서사시로 자신의 불교 신앙을 표현한 것이지만 백성들에게도 불교의 진리를 쉽게 깨우치도록 지은 책인데, 인본은 고딕체인 한글 활자와 갑인자가 잘 조화되어 있다.

 

우리 나라가 1991년 유엔에 가입했을 때 증정한 기념품이 바로 이 책의 인쇄 동판으로,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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